광주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에서 ‘사랑의 봉사’
광주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에서 ‘사랑의 봉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9.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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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제3기 해외봉사단(학생 24명, 교직원 7명)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11일간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봉사단은 4개월 동안의 준비와 교육을 마친 후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시로 출국, 롱탄 지역 고아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올바른 양치질 및 손씻기, 비누 만들기), 보건 활동,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또 태권도와 K-POP을 활용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 전통놀이 및 보드게임을 통한 아동 놀이, 증명사진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함께 실시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고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번 봉사활동의 원활한 진행에 현지에 있는 반랑대학교의 긴밀한 협력도 뒷받침됐다. 반랑대학교 대학생들은 봉사 기간 통역 지원과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주관했다. 이 과정에서 양 대학 학생들은 K-POP, 태권도, 베트남 전통문화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제3기 해외봉사단 참여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준비 과정에서의 노력과 땀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다. 대학 시절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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