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쌀 수출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많은 대형 및 전통 시장의 높은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약 50억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616만 톤의 쌀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쌀 수출 수익은 전년 대비 21.7% 성장한 38억 5,000만달러에 육박했다.
MARD에 따르면 수출량 증가와 함께 같은 기간 평균 쌀 수출 가격도 약 14.8% 상승하여 톤당 625달러에 달했다.
2024년 남은 몇 달 동안의 쌀 수출 시장에 대해 MARD 산하 작물생산국 응웬흐억끄엉(Nguyễn Như Cương) 국장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베트남의 전통적인 고객들의 쌀 수입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쌀 수출 기업들은 현재 중동, 아프리카, 남미, 일본, 한국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 총 쌀 수출량은 약 8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