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경제교류 협약
경북 고령군,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경제교류 협약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10.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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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경북 고령군의 해외무역사절단이 국제교류 성과를 잇따라 내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해외무역사절단은 지난 8일 하노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지산타포린, 해원산업(주), 이엔비무역, 다산주철, 대림팜스, 엠스푸드, 밥달라스, 주식회사 에스디, ㈜삼정특수고무, ㈜나호테크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가공식품, 1차금속(자동차부품), 타포린 및 고무롤 등 종합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 상담 총 44건이 이뤄졌다. 또 708만6500달러(원화 95억6000만원) 상담액 중 기업간 MOU 체결 실적으로 총 13건, 380만달러(원화 51억2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고령군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부터 지역 우수제품과 농식품의 공동 컨설팅,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어 군은 베트남 현지 1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과도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외에도 군은 베트남 해외투자청을 방문해 한국기업 진출에 대한 인센티브•지원내용 등을 파악했다. 또 고령군 기업의 베트남 진출시 베트남 해외투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남철 군수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이라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뗐다"며 "K-마켓과 수출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가공식품 등 고령군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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