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티탄투이의 강스파이크, 일본서 보나?
쩐티탄투이의 강스파이크, 일본서 보나?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07.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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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배구 간판스타 쩐티탄투이(Trần Thị Thanh Thuý)가 오는 22일 일본으로 건너가 닷새간 일본리그 진출을 타진한다.

현재 알려지지 않는 일본의 한 명문 구단과 입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일본 방문 기간 동안 간단한 테스트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 21세인 쩐티탄투이는 현재 베트남의 빈디엔롱안 클럽 소속으로, 베트남 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신장 193cm로 베트남에서 가장 키가 큰 여자선수인 그는 16세에 불과했던 2014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결국 해외 구단들의 레이더에 잡혔다. 일본 외에 터키의 클럽팀들도 쩐티탄투이에게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소속팀 빈디엔롱안 관계자는 “현재 일본 구단의 요청으로 접촉 중인 클럽명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이 클럽은 현재 일본리그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강팀이며 다수의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쩐티탄투이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U-23 배구챔피언십 출전 후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계약이 확정되면 쩐티탄투이는 연말부터 1년간 일본 리그에서 뛰게된다.

쩐티탄투이는 “일본 구단의 초청에 매우 흥분된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리그에서 내 기량을 테스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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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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