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핸드셋 마켓 트래커(Vietnam Handset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0달러(500만동) 미만의 저가 스마트폰은 2024년 3분기 전체 업계 매출의 약 51%를 차지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부문은 또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3분기에 38% 성장했다.
500만동 미만 가격대에서는 샤오미가 27%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레드미 13과 레드미 14C이다. OPPO도 이 부문에서 전년 대비 96% 증가한 상당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OPPO A3x에 힘입은 결과이다.
이러한 성장에는 2G 모바일 종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베트남에서 4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향후 몇 달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은 보급형 부문에서 4G 재고를 정리하려고 할 것”이라며 2G의 단계적 폐지를 '이정표'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3,82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3G를 2028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5G 커버리지 99%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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