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교장 손성호)는 지난 8일 오후 일과시간을 활용해 7~9학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수학, 과학 체험뿐만 아니라 AI 융합활동 부스를 운영해 창의적 사고력 함양과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더불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 ‧ 과학 ‧ 기술 ‧ 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경험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체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5개의 AI 융합 부스와 13개의 수학·과학 부스가 개설되었다. 수학 관련 부스는 스트링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디폼블럭으로 마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테셀레이션을 활용한 퍼즐램프 만들기, 각종 매듭법을 활용하여 팔찌 만들기, 정이십면체 달력 만들기 등 6가지 활동으로 채워졌으며, 과학관련 부스의 경우, 과학열쇠고리 만들기, 휘황찬란구름 반지만들기, 천연 졸음방지제 만들기, 색깔이 변하는 오로라 에이드 만들기, 헬륨 풍선 멈추기, 자외선 야광 팔찌 만들기 등 7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AI 융합부스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팀을 이뤄 진행됐다. 다빈치 다리 만들기와 공중에 구조물을 띄우는 텐세그리티, 직접 로봇을 조정하는 마인드스톰 로봇축구,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저절로 뚜껑이 열리는 스마트쓰레기통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공작활동을 통해 미래의 과학도로서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9학년 신재민 학생은 “학기 중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공학적인 요소가 결합된 AI 융합부스의 참여가 새로웠으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다양한 부스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