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은행은 은행 서비스 정보를 훔치기 위해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생체 인식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은행은 이제 1000만동(US$392.65) 이상의 온라인 거래 또는 2000만동을 초과하는 일일 거래에 대해 생체 인식 정보를 요구한다.
이 법은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미 사기꾼들이 이러한 변화를 악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생체 인증은 지문, 홍채, 목소리, 얼굴 특징과 같은 생물학적 식별자를 사용하며 사기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이 규정은 은행 계좌의 보안을 강화하고 베트남에서 증가하고 있는 금융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시행 초기에는 일부 고객이 생체 인식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사기범들이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고객에게 연락하여 고객의 자산과 정보에 생체 인식 설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비엣콤은행은 일반적인 사기 수법은 전화, SMS, Zalo 및 Facebook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친구를 맺어 생체 정보 수집을 지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 직원' 또는 '고객 지원'과 같은 혼란스러운 닉네임을 만들어 은행의 공식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게시물을 올려 고객과 소통하면서 개인적으로 연락해달라고 요청하여 고객의 은행 서비스 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했다.
사기범은 종종 고객에게 개인 및 은행 계좌 정보, 주민등록증 이미지 또는 고객의 얼굴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요청한다. 심지어 더 많은 언어적 예시와 제스처를 수집하기 위해 화상 통화를 요청하기도 한다.
이들은 종종 고객에게 생체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하고 설치하기 위해 이상한 링크에 접속하도록 요청한다. 고객 정보를 입수한 후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적절한 금액을 인출한다.
비엣콤은행은 전화, SMS, 이메일, Zalo, Viber 및 Facebook 메신저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지 않으므로 링크를 클릭하거나 계좌 보안 정보,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OTP 코드), 카드 서비스(카드 번호, OTP), 계좌 정보 또는 모든 은행 서비스 보안 정보 및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