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벤처기업부는 롯데마트, 롯데 글로벌 로지스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한다.
한국 중소기업의 검증된 제품은 롯데마트 베트남에서 판촉 및 판매를 지원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저 국제운송료로 제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0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3사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 수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중소기업은 물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더욱 효율적이고 제품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필요한 경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보유한 해외 물류창고를 통해 제품의 보관, 관리, 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롯데마트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서 한국 프리미엄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 '동반자 페스티벌'을 9월에 기획하고 있다. 이번 첫 판촉행사를 연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차관은 이번 베트남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전략에 따라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