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발병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호찌민시 보건국은 시내 1~5세 어린이 50만여 명에게 추가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국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이전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5세 모든 어린이에게 추가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계획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 계획이 승인되면 홍역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7월부터 추가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예상 예산은 43억동으로, 호찌민시 보건국의 2024년 의료 기금에서 할당되었다.
시 보건국 부국장 응웬반빈쩌우(Nguyễn Văn Vĩnh Châu) 박사는 6월 중순 현재 빈탄(Bình Thạnh), 혹몬(Hóc Môn), 빈짱(Bình Chánh) 지역에서 3건의 홍역 발병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홍역 퇴치를 위해서는 2세 미만 아동의 홍역 백신 2회 접종률을 95%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 병원에서는 퇴원 전 홍역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소아 환자에게 추가 예방 접종을 제공하여 홍역 확산 방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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