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베트남인 사망 사건, 사망자 간 부채 관련
방콕 베트남인 사망 사건, 사망자 간 부채 관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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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은 지난 7월 17일 오전 방콕의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Grand Hyatt Erawan) 호텔에서 6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모든 커피 잔에서 청산가리가 발견되었으며, 한 사람이 방에 있던 다른 5명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부채 관련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태국 경찰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호텔 방에 체크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곱 번째 사람을 확인했지만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망 사건과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사망자 중 2명은 셰린총(Sherine Chong - 56세)과 당훙반(Dang Hung Van - 55세)으로 확인되었으며, 둘 다 미국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응웬티프엉란(Nguyen Thi Phuong Lan - 47세), 팜홍탄(Pham Hong Thanh - 49세), 쩐딘푸(Tran Dinh Phu - 37세), 응웬티프엉(Nguyen Thi Phuong - 46세) 등 베트남 국적자이다.

피해자들이 발견된 지난 7월 16일 저녁의 초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의 방은 내부에서 잠겨 있었으며 물리적 폭력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7일 오전 발표에서 스레타 타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사망자 중 미국 시민권자 2명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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