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ribank, 부채 회수 위해 28채 아파트 경매 
Agribank, 부채 회수 위해 28채 아파트 경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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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뱅크(Agribank)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부채를 회수하기 위해 호찌민시에 있는 28채의 아파트를 600억동(235만달러)에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안땀(An Tâm)건설투자회사가 갚지 못한 부실채권과 관련이 있다.

5월 30일 기준 미지급 부채는 원금 620억동과 이자 310억동을 포함해 930억동 이상에 달한다.

이 부채는 호앙꽌(Hoàng Quân) 그룹이 개발한 투득시 체리 아파트(Cherry Apartment) 프로젝트의 아파트를 담보로 하고 있다.

건설에 2,300억동이 소요된 이 12층짜리 아파트 건물은 99개의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1만9,000m2이다.

이 건물은 2010년에 착공되어 2013년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적 문제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었다.

경매가 진행되면 이미 아파트를 구입하고 대금을 지불한 수많은 주택 소유주에게 큰 영향을 미쳐 대출기관인 은행에 소유권을 빼앗길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시 당국은 개발업자가 은행에 담보로 저당권을 설정한 주택 프로젝트가 최소 60곳에 달하며, 이로 인해 구매자에게 소유권 증명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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