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광산 사고로 근로자 5명 사망
꽝닌성 광산 사고로 근로자 5명 사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30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 29일 밤 꽝닌(Quảng Ninh)성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석탄 및 광물 산업 그룹(Vinacomin) 산하 헌가이(Hòn Gai) 석탄 회사에서 비극적인 광산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22시 10분경 하롱(Hạ Long)시 수오이라이(Suối Lại) 광산 확장 프로젝트 내 광산에서 발생했다. 근로자들은 작업 중 갑자기 무너진 석탄과 암석으로 인해 매몰되었다.

사고 직후 비나코민의 응오호앙응언(Ngô Hoàng Ngân) 회장은 관련 기관의 리더들과 함께 즉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감독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은 7월 30일 아침 일찍 마무리되었다.

사망한 근로자의 신원은 부이반다이(Bùi Văn Đại, 39세 - 타이빈성), 기앙아코(Giàng A Cơ, 30세 - 디엔비엔성), 베반뀐(Bế Văn Quyến, 33세 - 랑선성), 토쑤언토안(Tô Xuân Toàn, 23세 - 닌빈성), 부반히엡(Vũ Văn Hiệp, 47세 -하이즈엉성) 로 밝혀졌다.

비나코민과 그룹 노조는 피해자 1인당 각각 2,000만동(850달러)의 초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헌가이 석탄 회사는 피해자 가족에게 장례 비용으로 1억동(4,200달러)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