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당반람 호찌민시티 유스 클럽 이적
골키퍼 당반람 호찌민시티 유스 클럽 이적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8.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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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추측 끝에 해외파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Đặng Văn Lâm)이 빈딘 클럽을 공식적으로 떠나 호찌민시티 유스 클럽에 합류했다.

호찌민시 유스 클럽의 응웬비엣탕(Nguyễn Việt Thắng) 감독이 이적을 확정했다. 람은 호찌민시 유스 클럽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탕 감독에 따르면 이 계약은 시즌 당 최대 68억 동에 달한다.

람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호앙안지아라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컵 우승, 2019년 아시안컵 8강 진출, 2022년 월드컵 AFC 예선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람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서 20회 이상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람의 영입은 호찌민시 유소년 클럽이 선수단을 강화하고 V리그 1 승격이라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람을 비롯한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호찌민시티 유스 클럽은 2025/2026 시즌 V리그 1 출전권 획득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람이 호찌민시티 유스 클럽으로 이적하면서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팀의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람이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경기력과 폼을 유지해야 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예정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FIFA 데이 기간 동안 단기 훈련 세션을 갖고 수준 높은 초청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9월에 열리는 베트남과 태국의 경기는 람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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