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로 21명 사망 재산 피해도 막강
태풍 야기로 21명 사망 재산 피해도 막강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9.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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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예상한 야기(Yagi)가 지난 9월 7일(토요일) 오후 1시 베트남 북부 꽝닌성과 하이퐁시로 상륙하여 밤 8시 하노이를 지나 밤 11시 빈푹성을 지나며 기세가 약해진 야기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많은 비를 동반하며 베트남에 심각한 비 피해를 주었다. 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막강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제방관리방재국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오후 6시 기준 태풍 야기(제3호 태풍 )로 인해 산사태로 라오까이(Lào Cai)성에서 6명, 꽝닌(Quảng Ninh)성에서 5명(513여단 군인 1명 포함), 하이퐁(Hải Phòng)시 2명, 하이즈엉(Hải Dương)성 1명, 하노이 1명, 호아빈(Hòa Bình) 4명, 옌바이(Yên Bái)성 1명, 랑선(Lạng Sơn)성 1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

또한 3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박장(Bắc Giang)성 1명, 투옌꽝(Tuyên Quang)성 2명이다.

그리고 22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북동부 해안 지역인 꽝닌성과 하이퐁시가 각각 157명, 40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8,017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해상 피해의 경우, 꽝닌성의 정박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선박 25척이 침몰했고, 500kV 전력선 5개, 220kV 전력선 31개, 110kV 전력선 97개가 고장을 일으켰다. 꽝닌, 하이퐁, 타이빈, 하이즈엉, 하노이에서 광범위한 정전 및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농업 및 어업과 관련하여 10만9,382ha의 벼가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다(타이빈 및 하이즈엉 지방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1만7,921ha의 농작물과 6,902ha의 과일나무가 피해를 입거나 침수되었다. 1,100개 이상의 어류 가두리가 파손되거나 떠내려갔다(주로 꽝닌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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