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람(Tô Lâm) 당서기장은 지난 12월 4일 하노이에서 마에다 타다시(Maeda Tadashi)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이사회 의장을 위한 리셉션을 주최했다.
토람 당서기장은 특히 인프라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은행과 마에다 의장이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토람 당서기장은 교통 인프라, 에너지, 디지털 기술 등 일본 정부와 JBIC의 관심사 역시 베트남의 획기적인 우선순위라며 베트남이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전 일본 총리가 주도한 아시아 무공해 공동체(AZEC)를 환영하며 베트남이 이 분야에서 일본 및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당 서기장은 일본과 은행이 베트남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와 메콩강 유역의 인프라 연결성, 특히 교통, 에너지 및 빅데이터 인프라를 촉진하는 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마에다 의장은 JBIC를 포함한 일본 정부는 베트남을 역내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으며 교통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하고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여 베트남의 발전은 물론 양국 관계에 기여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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