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전자상거래가 디지털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기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켓플레이스 신원 확인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경쟁위원회의 레트리에우둥(Lê Triệu Dũng) 위원장은 위원회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제품 품질, 서비스 품질, 허위 광고 및 사기와 관련된 불만을 다수 접수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한 달에 약 250만 건의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이 진행되며 5만명 이상의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사기가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아세안 국가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대 88%의 소비자가 시장에서 위조품을 본 적이 있으며 70%는 실수로 위조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4명 중 1명은 해당 제품이 진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기가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자 신원 확인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정보 및 디지털 기술 센터의 레득안(Lê Đức Anh) 소장은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원 확인과 제품 원산지 추적을 위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위반 사항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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