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국제 통합이 심화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촌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여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지 면세를 203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안했다.
이 계획이 승인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연간 세금 감면액은 2003~2010년 평균 3조2,700억동(1억2,846만달러)이었으며 2011~2016년에는 6조3,100억동, 2021~2023년에는 약 7조5,000억동으로 증가했다.
재정부는 국가 예산 수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이 지속 가능한 농촌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면세 정책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 베트남의 국제 무역 약속에 부합하고 다른 국가와의 무역 분쟁이나 갈등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지방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이 정책이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의 한 형태이자 생산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직접적인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 농촌 및 농민 개발에 대한 당과 국가의 일관된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
재정부는 2030년까지 면세로 인해 연간 약 7조5,000억동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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