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지난 12월 29일 푸토(Phú Thọ)의 비엣트리(Việt Tr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024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새로 귀화한 스타 응웬쑤언손(Nguyễn Xuân Son)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갔고, 후반전에는 손이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싱가포르는 나카무라 쿄가(Kyoga Nakamura)의 골로 리드를 줄였지만 응웬티엔린(Nguyễn Tiến Linh)이 결정적인 페널티킥으로 베트남의 결승행 티켓을 확정지었다. 김상식 감독은 또다시 센터백 3명과 미드필더 응웬호앙득(Nguyễn Hoàng Đức), 응웬쑤언손(Nguyễn Xuân Son)만 최전방에 세우는 로테이션 명단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 결과로 베트남은 태국 또는 필리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되며, 1차전은 2025년 1월 2일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