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티 안 빈(Nguyễn Thị Ánh Viên) 수영선수가 ‘2017년 전국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4년 연속 선정됐다.
그녀는 SEA Games(The Southeast Asian Games) 기록보유 및 금메달 8개 수상, 말레이시아 SEA Games 수영부분 신기록 3개 갱신 등 자랑스러운 기록을 보유한 베트남의 수영선수다.
껀터 출신으로 ‘금메달 소녀’라고도 불리는 그녀는 지난 한 해를 매우 성공적으로 보냈다.
응웬 티 안 빈(Nguyễn Thị Ánh Viên)은 지난 해 열린 제29회 SEA Games에서 8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각종 국내 경기 및 2017아시아 무술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및 국내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최근 6년간 열린 SEA 대회에서 그녀는 금메달 1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및 13개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했고 동남아 선수권대회에서는 베트남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상한 역사적 자리에 올랐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녀는 2012년부터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당안뚼(Đặng Anh Tuấn) 코치와 함께 묵묵히 훈련에 임해 왔다.
그녀의 이 같은 성공은 최고의 수영종목 훈련지에서의 긴 기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밑바탕이 되었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수영 시 팔의 가동거리가 신체길이보다 길고, 큰 발, 발달된 근육 등의 신체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2015년 FINA World Cup에 참가한 안빈은 러시아 모스코에서 열린 200m 혼합경기에서 동메달, 400m 개인혼합 경기에서 은메달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00m 개인혼합 경기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열린 SEA Gamnes 28에서는 개인전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1993년 Jescelin Yeo(싱가포르)와 2011년 Tao Li(싱가포르)가 보유한 개인전 기록을 경신했다.
2016년 11월 일본에서 개최된 수영 최고선수권대회에서 400m 개인 혼합형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그녀는 현재 다음 아시안게임(ASIAD)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팬들은 그녀가 향후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하여 국가를 빛내고 좋은 성적을 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들은 그녀가 최고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유지하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저는 그동안 많은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SEA Games에서 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그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성취한 결과에 만족한다면 그 순간부터 패배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아직 닿지 못한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응웬 티 안 빈(Nguyễn Thị Ánh Viên) 선수의 SEA Games 성적은 다음과 같다.
: 배영 50m, 배영 100m, 배영 200m, 혼합형 200m, 혼합형 400m,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 자유형 800m 금매달 8개, 100m자유형, 200m 평형에서 은메달 2개의 기록 보유. SEA Games 200m자유형 (1:59.24), 100m 배형 (1:01.89), 200m 배형 (2:13.64)신기록.
[베트남통신사_선응이아(Sơn Nghĩa)기사-통하이,여하이,궉칸(Thông Hải, Dư Hải, Quốc Khánh)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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