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UNESCO) 짱안(Tràng An)명승지 세계 유산으로 선정
유네스코(UNESCO) 짱안(Tràng An)명승지 세계 유산으로 선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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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베트남 시간으로 지난 23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유네스코(UNESCO)는 정식으로 베트남의 닌빈(Ninh Bình)성에 위치한 짱안(Tràng An)명승지를 세계유산 목록에 포함시켰다.

짱안 명승지는 3개로 구성된 구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호아르(Ho Lư) 고도(古都) 유적지, 짱안-땀꼭(Tam Cốc)-빗동(Bích Động) 명승지, 그리고 호아르 원시림이라고 했다. 유네스코는 3개의 주요 규정을 기반으로 짱안 명승지를 세계 유산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르면, 짱안 명승지는 짱안 지역 문화에 관한 각 기준 지표를 충족하였으며 사람과 자연환경 사이의 상호작용, 인간의 역사적 사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지리적 변동에 대한 적응력에 대해 증명했다고 전했다. 미적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에 있어서는 카르스트(karst) 전망대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웅장한 산들과 신비한 동굴들, 깨끗한 강물, 평화로운 사원 등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고 했다.

또한 지리적 지표에 있어서는 짱안 명승지는 온화한 기후 환경 속에서 카르스트가 융기로 발전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지형이라고 설명했다. 짱안 명승지는 유산 관리와 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많은 일을 시행하여 왔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지난 몇 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국가문화유산협회, 닌빈성 인민위원회, 그 외에도 국내외 관련 기관과 과학자들이 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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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닌빈 성은 자연 작용과 인간 활동으로부터 짱안 명승지의 본래 가치와 모습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베트남 총리, 문화체육관광부, 닌빈 성 인민위원회가 유적지에 있는 유적들을 각기 다른 급으로 지정하여 18개의 지방 성급 유적, 21개의 국가 급 유적, 그리고 2개의 특별 국가 급 유적으로 분류했다. 이러한 유적 분류들은 짱안 명승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짱안 명승지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 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베트남의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총 수를 늘리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짱안 명승지는 문화와 자연 두 영역의 지표를 모두 인정받은 베트남의 첫 번째 종합 세계 유산이 되었다.

[베트남플러스_탄쟝(Thanh Gi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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