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Vũng Tàu)은 ‘관내 고형폐기물을 섬에서 본토 매립장으로 이송한다’는 꼰다오현(Côn Đảo District)의 제안을 승인했다.
레뚜언꾸억(Lê Tuấn Quốc) 바리아-붕따우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폐기물은 450kg짜리 덩어리로 개별 압축되어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순 경 푸미마을(Phú Mỹ Town)의 똑띠엔(Tóc Tiên) 매립장으로 반입된다.
꼰다오섬의 바이낫(Bãi Nhát) 매립장은 3800평방미터로 20년 이상 사용되었으며, 수용 한계에 봉착해 현재 약 300평방미터의 공간만 남아있다.
실제로 지난 해 3월말까지 7만 톤의 처리되지 않은 고형폐기물이 쌓여 환경과 인근 바이낫(Bãi Nhát) 해변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섬에는 하루 최대 5톤을 태울 수 있는 쓰레기소 각시설 1기가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매일 15톤의 관내 고형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0톤이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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