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뎁 그룹 항만 투자 확대 
제마뎁 그룹 항만 투자 확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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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뎁 그룹(Gemadept Group)은 바리아붕따우(Bà Rịa Vũng Tàu)성의 제마링크(Gemalink) 국제항과 하이퐁시 남딘부(Nam Đình Vũ)항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은 2024년 11월 제마링크항 2단계 건설을 시작하고 2025년 12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자본을 마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3억 달러가 투자된다. 완공되면 이 항만의 총 설계 용량은 300만 TEU에 달해 동남아시아의 다른 주요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제마뎁 그룹 경영진은 말했다.

완공되면 제마링크 항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 크기인 최대 25만 DWT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항구는 더 많은 대형 고객, 특히 톤수 100,000 DWT 이상의 선박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남딘부항 3단계 프로젝트는 2024년 7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총 2조5000억동(1억19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2분기에 완공되어 항만의 총 수용 능력을 200만 TEU로 늘려 베트남 북부에서 가장 크고 규모가 큰 강 항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마뎁 그룹은 하남 운하(Hà Nam) 준설 프로젝트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퐁의 전체 항만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며 남딘부 항구의 수용 능력은 약 30만 TEU 증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싱가포르 항의 심각한 혼잡으로 인해 주요 선사의 많은 선박이 제마링크 항으로 우회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에게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혼잡이 지속되면 화물 운송 센터가 싱가포르에서 바리아-붕따우를 포함한 다른 곳으로 변경될 수 있다.

동시에 하이퐁 항구는 중국과의 화물 환적 센터로서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제마뎁 그룹 경영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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